지난 12월 1일 첫 선을 보인 무빙아트는 최근 예술계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키네틱아트(kinetic Art, 움직임을 중시하거나 그것을 주요소로 하는 예술작품)를 활용한 이색조형물이다.  이 조형물은 직경 5m의 크기로 스텐레스스틸의 둥근 모양을 하고 있으나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15개의 조각들이 계속해서 움직이며 행복, 기다림, 창조, 사랑 등 여러 이미지를 표현하도록 구성되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또한, 이 조형물은 보문관광단지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호반광장에 설치되어 있어 잔잔한 호수의 풍경와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보문의 밤을 수놓는다.  보문관광단지를 찾은 김말임(36.대구 매천동)씨는 "보문관광단지에 오랜만에 와봤는데 이렇게 달라졌는지 몰랐다. 특히 무빙아트는 일정하게 움직이며 새로운 그림을 만들어내는 모습이 신기해서 아이들도 좋아하고 하나의 예술작품을 보는 것 같아 신선하다"고 말했다. 매일 오정부터 오후8시까지 8시간씩 가동되어 관광객과 만나는 무빙아트는 보문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포토존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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