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김영석)는 16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지역농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창의, 소통, 나눔의 농정을 구현하고자 ‘영천농업 뉴비전선포 및 창조농업 실천다짐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김영석 영천시장, 지광수 농촌지도자연합회장 등 농민단체장과 농민, 김태옥 영천시의회의장과 시의원, 한혜련 도의회 부의장과 김수용 교육위원장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김관용 도지사 특강, 영천농업 비전 설명, (일)모꾸모꾸 농장이야기 동영상 상영, 사례발표, 결의문 채택과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었다.
농축산물 브랜드화(Brand) ▲저비용 고효율 농업(Economic) ▲최상의 상품생산(Goods) ▲관행 타파(Innovation) ▲소통과 상생 농정(Network) 의 영문 이니셜을 따서 이번 대회는 “영천농업의 위대한 시작(BEGIN)” 으로 컨셉을 잡았다.
이날 발표된 영천시 농업발전 구상의 핵심은 ▲1~6차 맞춤형 융·복합 기반 구축 ▲친환경 안전한 농축산물 생산 ▲소비자와 통하는 유통구조 ▲식품산업 진흥 및 수출모색 ▲신성장 동력사업 발굴 ▲스마트 농정과 농촌환경 개선 등이 제시됐다.
김영석 시장은 “결연한 의지로 이 자리를 만들었다”고 말하고, 농축산업 체질 개선과 농업예산 확대, 보조금 주는 시스템 개선, 농민과 소통하는 현장농정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하고, 이제 농민들도 관행 타파와 함께 ‘가만히 누워 있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