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오는 17~19일 일본의 사과전문가를 강사로 초청. 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 사과수출농가 600명을 대상으로 문경, 봉화, 안동 등 6개 시·군을 순회한다. 수출사과의 상품성 향상을 통한 경북사과 브랜드이미지 제고와 농가 소득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15일 도에 따르면 구로다 야수마사(58·黑田恭正)씨는 해발고도, 기온 등 사과재배환경이 경북과 비슷한 이바라기현에서 30년째 사과원을 경영하고 아오모리현, 이바라기현, 가평, 문경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기술보급 활동을 하고 있다. 교육기간 중 왜성대목의 재배방식과 키낮은 사과, 고품질 사과의 재배기술 습득 등 이론교육과 재배포장 현장교육도 병행한다. 경북도 최영숙 FTA농식품유통과장은 "강사로 초청된 구로다 야수마사씨는 경북지역과 비슷한 이바라기현 해발 300m정도 지역에서 사과원을 경영하는 전문가로 수출농가에 많은 보탬이 될것"이라며 "향후 사과뿐만 아니라 배, 포도, 파프리카 등 수출주력품목의 해외전문가 초청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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