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환경개선으로 교육하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경주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지난달 선덕여고 급식소 및 다목적 강당인 만송관이 준공된 데 이어 계림고등학교 급식소 및 다목적 강당 화랑관이 17일 개관했다.이번에 개관한 화랑관은 전체사업비 31억 5천 900만원 중 경주시가 4억8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전교생을 한 번에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다양한 체육 문화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경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10개교(초등학교 3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6개소 등)의 다목적강당 건립에 32억 7천만원을 대응투자해, 4개소가 준공하여 그 결실을 보고 있으며, 향후 6개교가 준공예정이다. 2014년도에도 3개교에 연차적으로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다목적 강당이 없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학교에 강당 건립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고, 주민들에게 개방해 생활체육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경주시는 2011년부터 ‘경주시 다목적 강당(체육관) 대응투자 지원기준’을 정하고 투자 필요성과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우선 순위를 정하여 다목적강당 건립에 투자를 하고 있다.시는 지역 학생들의 학습 환경과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으로 학습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 ‘경주시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를 개정, 전전년도 시세액의 3%로 되어 있던 교육경비 보조 기준액을 5%로 상향 조정해 2010년의 21억원에서 2011년 45억원, 2012년 50억원, 2013년도에는 65억원으로 확대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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