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원전사업지원과를 신설키로 하는 등 행정기구 개편에 나선다.경주시는 올해 말 존속기한 만료로 조직이 없어지는 국책사업단 대신 원전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마무리를 위해 ‘원전사업지원과’를 신설할 예정이다.신설 원전사업지원과는 원전특별지원금 관리운용과 한수원 본사이전 관련업무,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 건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사옥건립, 녹색복합단지 건설, 동해안원자력클러스터 조성 등의 업무를 추진케 한다는 방침이다.또 시민들의 맑은 물 수요에 대한 욕구충족과 효율적인 물 관리를 위해 2개 과인 수도사업소와 에코물센터를 합해 ‘맑은물사업소’를 신설할 계획이다.수도행정과와 상수도과, 에코물센터 등 3개 과로 기업회계와 요금, 누수방지 업무, 하수행정 등 과별 사무를 분장시킬 예정이다.이와 함께 공보전산과 내에 SNS 등 새로운 매체를 담당할 ‘뉴미디어’ 담당을 신설키로 했다. 한편 경주시는 뉴미디어 담당의 경우 새로운 분야의 업무이어서 외부 전문가를 영입한다는 방침이지만 “해당분야에 대한 관심과 능력이 있는 직원들도 적지 않아 내부 발탁인사도 고려할 만하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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