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기획전시 체험전 ‘모래랑 빛이랑’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아이들 스스로가 직접 모래와 빛을 이용해 미술작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전으로 황금동물원, 별빛구름마을, 무지개바다 등 3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현장 진행 각가의 지도아래 총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체험전은 유리판 위에 놓인 모래를 이용해 여러가지 재미난 그림을 만들어 보는 샌드애니메이션과 깜깜한 어둠 속에서 손전등으로 벽과 바닥에 다양한 형상을 표현해 보는 라이트드로잉 등 모래와 빛을 이용한 체험을 통해 아이의 개성을 마음껏 표현하게 함으로써 상상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이번 체험전의 가장 큰 특징은 눈으로 보기만 하는 기존의 전시 관람방식을 과감히 탈피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는 것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기획전시 ‘모래랑 빛이랑’은 세종문화회관 북서울 꿈의 숲에서 연속 매진을 기록한 인기 어린이체험전이자 인터파크 티켓 어린이 전시 체험전 1위 및 최우수 관객 평점을 받은 검증된 체험전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또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소중한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쉽고 재미있는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사회성 발달과 신체적·정신적 발달을 촉진시키고 경쟁과 대립 관계 속에서 개인주의 성향이 강했던 아이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의 관람 연령은 24개월부터 가능하고 입장료는 2,000원이며 체험전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로 지정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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