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외식업체들의 전문경영 마인드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경영컨설팅`에 나선다. 18일 구미지역에서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은 8000여 곳이다. 시는 이들 업소를 대상으로 음식문화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에 따라 내년 2월부터 맞춤형 경영컨설팅 기본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어 4월 전문교육기관과 연구소에 위·수탁 계약을 한 뒤 6월 업소 선정과 본격적인 컨설팅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사업비 2000만원을 투입해 일반음식점 50여 곳을 대상으로 경영기법 및 세무교육, 조리실습 교육, 경쟁력 있는 외식산업 비교 견학을 했다. 시 관계자는 "맞춤형 경영컨설팅은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메뉴 개발로 향토음식 대중화와 좋은 식단 제공을 통한 음식문화 개선 선두 도시로서의 위상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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