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 음악분수대 앞에서  출향인사와 지역의 원로 및 많은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병곡의 노래비’(작사 김진대, 작곡 이기주) 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노래비는 높이 2.5m, 너비2m 규모의 자연석에 새겨 졌으며 지역을 사랑하는 재 대구 2대 향우회장 김삼환(병곡면 덕천출신)씨의  건립비 기부를 통해 만들어졌다.    병곡의 노래는 작사자가 병곡고등공민학교 교사시절 동료인 작곡자와 함께 1951년 함께 만들었으며 이날 행사를 통해 수십년 만에 다시 불려지게 되었다.    노랫말은 병곡의 자랑인 일곱가지 보배를 품은 칠보산과 명사20리로 새로운 관광휴양지로 거듭나고 있는 고래불해수욕장 그리고 동해안 최고의 곡창지대인 병곡 들판을 노래해 지역민의 자긍심을 더 높였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병곡면장은 축사를 통해 ‘병곡인의 혼이 깃든 병곡의 노래가 병곡민의 마음에 새겨 질 것이며 우리 면이 더욱 화합하며 발전하는 시금석으로 영원히 빛날 것’ 이라고 밝혀 올해의 복사꽃큰잔치 첫 종합우승과 같은 경사가 2014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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