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김창곤)은 18,19일 이틀간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현지 바이오관련기업 바이어대상 수출상담회와 현지시장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북 울진군 죽변면에 위치한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은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인 `백두대간 그린마인비즈니스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이사업을 실시했다. 해양생물과 지역 특산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융복합 지역중소기업 기능성 제품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시장에서 지역제품 우수성 현지홍보 및 마케팅활동을 통해 해외현지 소비자시장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번 행사에 총 4개업체 20여종의 바이오식품 및 향장제품의 함께 전시와 현지 소비자시장 조사 및 생산시설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연구원은 이미 2010년부터 중국을 비롯한 일본과 동남아시아시장 등을 중심으로 지역중소기업의 해외시장진출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지원을 통해 총 24개업체 328건의 상담으로 수출상담 158억1700만원, 계약 133건 101억7200만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지난해 베트남현지 수출상담회 장소에서 경북관내 중소기업이 현지업체와 연간 5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김창곤 원장은 “최근 정부에서 베트남에 한국-베트남 산업협력 거점의 일환인 `인큐베이터 파크`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중소기업의 베트남시장진출은 물론 양국간의 활발한 수출무역이 기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역중소기업들에게 해외시장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데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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