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참외산업특구가 경북도 2013년 지역발전특구 운영실적 최우수 특구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도내 25개 특구를 대상으로 최근 2년간 운영실적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성주 참외 특구는 4500여 가구 3879㏊에서 15만t의 고품질 참외를 생산해 연간 4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2006년 2월 특구로 지정된 뒤 2007년부터 대형유통센터 건립, 참외박스 10㎏ 경량화, 디자인 단일화, 시설원예 품질개선, 고속도로휴게소 참외홍보관 설치 등의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같은 노력으로 2007년부터 전국 최우수상 2회, 경북도 최우수상 2회 등 그동안 총 6회의 기관표창을 받았다.
김항곤 군수는 "내년에도 263억원을 투입해 시설원예 품질개선과 농업에너지이용 효율화, 대형유통시설 보완, 참외 맞춤형 액비 개발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