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내년도 예산(안)이 안동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탄탄한 영농기반 조성을 위해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수리시설 개보수 및 밭 기반 정비 등 농업기반시설 정비·확충에 나선다. 시는 내년도 수리시설 개보수와 밭기반 정비,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지표수 보강, 소규모 용수개발 등 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53억 원을 투자한다. 내년도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에는 5억4천만 원을 들인다.  시가 기계화 영농을 계획하고 있는 지구는 모두 117개 지구 363.8㎞로 이 가운데 84개 지구 254㎞는 마무리했다. 내년도에는 풍산읍 매곡지구와 오미, 녹전 녹래, 북후 월전, 길안 만음지구 등 5개 지구에 사업을 추진한다. 풍산읍 소산리 등 15개 지구에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에도 20억7천만 원을 들여 양수장과 풍천 금계의 굽리 취입보 보수, 풍산읍 마애리 방곡지 등 9곳에 제당 그라우팅과 여수토방수로 보수사업을 편다. 안동지역 밭 기반 정비 사업에 5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총 129개 지구 3,188㏊로 현재 35% 정도인 46개 지구 1,116㏊가 마무리됐다. 내년도에는 남후면 상아지구 34㏊에 농업용 관정을 개발하고 저수조 및 용·배수로 설치, 농로개량 등 밭 기반 정비 사업을 전개한다. 이 밖에도 지표수 보강사업의 일환으로 남후면 무릉리에 16억2천만 원을 들여 월평취입보를 정비하고 상습가뭄지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녹전면 신평리에 5억4천만 원을 들여 소규모 저수지인 신평지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 및 보상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12월부터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가 내년 3월 이전에 설계를 마치고 영농기가 시작되기 전에 대부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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