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내년부터 `택시안심귀가서비스`제도를 시행한다. `택시안심귀가서비스`는 NFC(근거리무선통신)를 활용해 승객이 택시를 탄 시간과 택시정보, 위치를 보호자에게 문자로 전송해주는 서비스다. 여성, 청소년, 노약자 등 취약계층이 택시를 탈 때 불안감 해소와 안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구미시는 택시안심귀가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위해 택시 1768대에 NFC 태그를 내장한 스티커를 부착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 방법은 승객이 택시에 탄 후 좌석에 부착된 NFC스티커에 스마트폰을 대면 타고 있는 택시회사, 차량번호 등 택시정보를 보호자 휴대폰에 문자로 전송된다. 최윤구 교통행정과장은 "내년부터 서비스가 시행되면 택시 범죄예방은 물론 여성, 청소년, 노약자 등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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