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내 울릉읍 도동리와 서면 남서리, 북면 천부리 일원 3곳에 보금자리주택 110가구가 건립된다.  울릉도에 2005년 처음으로 71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이 저동에 들어선지 8년만이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국민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후보지 조사를 지난해 10월부터 3차례에 걸쳐 현지조사를 했다. 이후 같은해 12월24일 경북도, 울릉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울릉군에 국민임대주택을 건립하기 위한 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23일 도에 따르면 육지보다 건축비가 3배정도 더 소요되지만 경북도가 울릉군과 협조해 지속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정부에 건의해 일궈낸 성과이다. 현재 서면 남서리 일원 24가구(전용29㎡)와 북면 천부리 일원 16가구(전용29㎡)는 지난 11일자로 울릉군으로부터 건축허가를 얻어 내년 5월 착공예정이다. 아울러 울릉읍 도동리 국민임대 2동, 70가구의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득하기 위해 군관리계획 변경을 위한 주민공람, 관련부서 협의 및 의회의견 청취 등 행정절차를 완료해 도에 승인을 신청했다. 도는 국토교통부에 사업계획승인을 위한 검토의견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경북도 김시일 건축디자인과장은 "주택공급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울릉도와 독도 관광객들의 숙박난 해소와 울릉주민의 주거환경 및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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