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20일 시청 알천홀에서 6. 25참전유공자들의 호국영웅기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정석호 시의회의장, 정원미 경주보훈지청장, 김선근 7516부대 1대대장과 10개 보훈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6.25참전용사 83명에게 기장을 수여하고 그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여식은 6.25전쟁 정전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경주시 관내 생존 참전용사 1466명중 지난 16일 경상북도 행사 참석자 39명을 제외하고 거동이 가능한 분들에게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담아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했다. 기장은 훈장이나 포장과는 달리 특정한 업적 등을 기려 수여하는 일종의 기념장으로 호국영웅기장은 전쟁 중이던 1950년 10월 한차례 수여한 이후 63년 만에 다시 수여하게 됐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뜻깊은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과 용기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한 밑거름이 되었으며 수여식을 통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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