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의장단이 매년 사용하는 기관운영업무추진비에 대해 행정정보공개를 청구한 결과  대부분 식사제공, 간담회 등 일회성, 소모성행사 경비로 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2~2013년 11월27일까지 김 의장은 기관운영업무추진비52,508,000만원 ,부의장은26,161,000만원 , 총무위원회17,,243.000원, 산업건설위16,622,,000만원, 운영위13,090,000만원으로 총 126,724,000여만 원을 썼다. 지금까지의 의장단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대부분이 접대성이나 소모성 비용이 가장 큰 금액을 차지하고 있어 업무추진비를 주머니 속 쌈지 돈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의회관계자는 “카드로 선사용하고 이후 영수증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처리영수증을 한 번에 증빙서류로 만들다 보니 이렇게 됐다” 면서 업무처리 미숙을 시인했다. 또한 의회 관계자는 정확한 사용내역을 밝히지 못한 것은 “ 정산내역과 영수증 등은 의장에게 보고 해야 한다”면서 고충을 토로했다. 의장단 업무추진비는 안행부의 지침서에도 행정정보 공개 대상으로 지정 분기별로 공개토록 하고 있으나 안동시의회만이 비공개로 처리되고 있어 이는 시민들을 무시하는 처사이다. 안동시 옥동에 사는 권 모(54, 상업)씨는“사용내역을 정확하게 밝히지 못하는 것은 그들이 업무추진비를 쌈짓돈으로 생각 많은 부분을 사적으로 집행한 결과가 아니겠느냐”면서 “이런 의심에서 벗어나려면 추후 정확한 사용내역을 밝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시의회 사무국이 의장단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세세하게 밝히지 못하게 하는 것은 의장단의 업무추진비 사용이 정상적이지 못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으로 의장단 전원의 도덕성이 의심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