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는 새로운 정부 출범과 남북 긴장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생 현장과 세계를 누비며 경북의 성장 잠재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경북인의 자부심"을 높인 뜻깊은 한해였다. 김관용 경북지사의 말이다. ▣2013년 주요 도정성과 경북도는 2013년 도정 구호를 ‘민생속으로! 세계속으로!’ 로 정하고 이를 착실히 실천했다. 먼저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성공 개최,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성공을 통해 세계 속에 경북의 위상을 떨쳤으며, 투자유치 5조 1천억원, 일자리 6만 6천개 창출, 3년 연속 수출 500억불 달성과 무역흑자 1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세계 3번째로 4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착공하고, 보잉사를 유치하는 등 미래 신성장 산업 발전의 초석을 놓았으며, FTA에 대응하여 농민사관학교를 통한 농업 CEO(9,600명)와 농어업 청년리더 양성, 마을영농 시범사업 추진, 귀농 3년 연속 1위로 경쟁력 있는 농어업 자립기반을 구축했다.  낙동강은 멤브레인 테스트베드 조성 등 물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은 산림치유단지 착공, 산채클러스터 추진 등 새로운 힐링의 중심이자 녹색생태소득원으로 만들고 있다. 또한, 해수부 부활에 따른 동해안 시대 준비를 위해 동해안발전추진단 구성과 동해안 발전비전을 선포했다. 3년여에 걸친 경북 정체성 정립 작업이 마무리되어 경북정신은 ‘한국 정신의 창’, 경북인은 ‘길을 여는 사람들’로 정체성을 도출하고, 신라왕경 복원 MOU 체결, 문화콘텐츠진흥원 개원, 백두대간 탐방열차 성공 등 대한민국 문화융성을 선도했으며, 안용복 기념관 개관과 독도가요·깃발 선정 등 독도의 문화주권과 영토주권을 확고하게 다져나가고 있다. 동주민센터의 복지중심 재편, 닥터헬기 도입, 찾아가는 행복병원, 치매극복 비전 선포 등으로 현장형 복지체계를 강화했으며, 여성시대 비전 선포를 통해 강력한 여성정책을 추진하였다. 또한 구미 합동방재센터 개소 등 화학사고 대응능력 향상에도 성과를 보였다. 중앙선 복선전철 착공, 동서4,5축, 남북 7축 고속도로 등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철도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도청 신청사 건립 및 신도시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했다.  이러한 경북의 노력은 각종 평가에서 실적으로 증명됐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의 공약 이행평가 3년 연속 최우수등급(SA)과 정부합동평가 3년 연속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농촌개발사업, 일자리 사업, 물산업 육성, 천연가스 보급에서도 최우수로 선정되는 등 42개 시책 분야에서 35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분야별 성과 △우리의 전통과 자산으로‘세계속의 경북’위상 제고 올해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한‘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은 문광부 등 5개 중앙부처와 세계 40개국이 참가하고 487만명이 관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방에서 기획해 대한민국 대표 문화행사로 치러진 모범 사례로 남았다. 코리아 실크로드 일감을 통해 경주에서 이스탄불까지 2만1,000km 여정을 달려 세계 실크로드사에 신라 역사문화를 재조명하고 7000만달러의 통상실적을 올리는 등 문화를 통한 창조경제 실현방안을 제시했다.  새마을운동 세계화는 새마을리더 봉사단 파견(5개국, 15개마을) 및 시범마을 조성 등 사업 추진으로, 모잠비크, 필리핀, 에티오피아 대통령으로부터 전수요청이 쇄도했고, 새마을세계화 재단 출범과, UNWTO 세계관광 선포식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ODA 모범답안으로 인정받고 있다.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경제부흥’견인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투자유치 5조 1천억원, MOU 54건의 성과를 냈으며, 신고졸시대 프로젝트 추진, 청년무역사관학교 운영 등 청년일자리 확대와 함께, 사회적 기업(58개), 뿌리기업 지정(27개) 등 친서민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여 6만 6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3년 연속 수출 500억불 달성, 무역흑자 전국 1위(365억불)의 수출확대 성과와 13개월 연속 물가상승율 1%대 유지, 전통시장 살리기 시책을 통한 서민경제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했다. △첨단과학 인프라 구축으로 미래세대 성장기반 구축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세번째 보유국이 되는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 착공으로 경주의 양성자 가속기와 기존 설치된 제3세대 방사광 가속기와 함께 세계유일의 3대 가속기 클러스터를 완성했다. ‘원자력 마이스터고 개교‘와 ‘원자력 안전협의회’ 구성 및 ‘원전기자재 종합지원센터 구축’으로 원자력 클러스터 사업의 기반이 조금씩 만들어지고 있다. 보잉사의 항공전자 1억불 투자와 함께 안동의 바이오벤처플라자 개소, 경산의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 기공과 건설기계부품단지 인프라 구축으로 권역별 신성장동력 기반이 구축됐다. △농어업 경쟁력 강화로 FTA 위기의 신속한 대응 FTA에 대응, 농어촌 진흥기금(1,691억원) 조성과 함께 농어업 인재양성에 주력하여 농어업 전문 CEO양성을 위한 농민사관학교가 금년까지 9600여명이 수료했다.  미래 농어업을 이끌 청년리더 양성도 도립대, 경북대 등과 연계해 추진 중이다. 전국 최초 마을단위 공동영농시스템 도입과 특화품목의 수출확대 등 새로운 부가창출로 농업소득 전국1위(1,346만원)와 3년연속 귀농 1위(‘2012년 : 2,080가구, 3,596명)의 성과를 올렸다. △산해강 일감 경북 재창조 견인 `2015 세계 물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4월 조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멤브레인 기업육성협의체와 테스트베드 MOU 체결로 멤브레인 산업의 특화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새로운 관광루트로 열광을 받고 있는 ‘백두대간 탐방열차’는  8개월만에 관광객 31만명을 돌파했다. 백두대간 수목원과 산림치유 단지 등으로 숲에 힐링과 비즈니스 개념을 접목한 새로운 녹색생태소득원으로 개발하고 있다.  해수부 부활에 따른 新동해안 시대를 선도하고 해양관광레포츠 육성을 위해 동해안발전추진단을 발족하고, 강원·울산과의 동해안 비전선포 및 울릉도 독도 국가지질공원 등재 등 동해안의 전기반을 구축했다. △경북의 문화와 정체성 정립으로 문화융성 선도 전통과 역사에 기반한 문화관광 경북 구현을 위해 3대 문화권 사업 중 23개 사업을 착공한 상태이다. 신라왕궁과 황룡사 등 신라왕경 복원을 위한 MOU를 문화재청과 체결, 한옥체험 및 실경뮤지컬 등 경북의 문화융성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 의지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확인 받기도 했다.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온 경북 정체성 정립사업을 통해 경북정신은 ‘한국정신의 창’이며 경북인은 ‘길을 여는 사람들’로 도출했고, 안용복 기념관 개관과 독도 문화사업을 통해 민족의 섬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고 있다. △현장에서 실천하는 다 함께 잘사는 복지경북 동주민센터 복지허브화를 통한 원스톱 통합서비스 실시와 찾아가는 행복병원, 닥터헬기 운영 및 치매극복 비전 선포 등 찾아가는 경북형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했다. 외국인지원조례 제정과 기금조성(51억원) 및 의료기관 채용협약으로 다문화 가족의 안정된 정착을 지원했으며, 여성시대 비전선포와 경북여성 SNS 구축, 장계향 표준영정 지정 및 음식디미방 교과서 등재 등 여성 정책에 역량을 기울인 결과 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가족친화인증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유해화학물질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담부서 설치 및 구미합동방재센터를 개소했다. △도청 신도시 조성과 SOC 확충으로 균형발전 토대 마련 경북 발전의 새로운 터전이 될 도청 신청사 건립은 60%, 신도시 1단계 사업은 43%의 진도를 보이고 있다. 중앙선 복선전철 기공식, 동서 4, 5축, 남북 7축 고속도로, 동해 중·남부선 등 사통팔달 도로·철도망 확충이 진행 중이며, 김천 혁신도시는 기반조성이 완료되고, 4개 기관이 이전했다. 또한, 도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조례 제정과 함께 행복생활권 구성 추진으로 지역간 격차 해소에도 성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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