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시가 새해부터 하수도 사용료와 참전유공자에게 주는 참전명예수당을 인상한다.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 등을 위해 공회전 제한지역을 시 전역으로 확대한다.  1월부터 `대구시 물산업 육성·지원조례`가 시행됨에 따라 물산업 선점을 위한 관련산업 육성에도 본격 나선다.  새해 달라지는 것들이다.  △공회전 제한지역 전역으로 확대 =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이 대구 전역으로 확대된다. 현재 터미널, 차고지, 주차장, 회차지 등 일부 특정지역만 공회전 제한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대구시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억제하기 위해 대기환경개선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새해 1월 1일부터 공회전 제한지역을 대구 전역으로 확대한다.  △참전명예수당 인상 = 대구시는 65세 이상의 참전유공자로서 대구에 주민등록을 둔 유공자에게 월 5만원의 참전명예수당을 새해 1월 1일부터 지급한다. 지금까지 월 3만원의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했으나 참전유공자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해 수당을 올렸다.  △하수도 사용료 인상 = 1월 1일부터 하수도 사용료가 11.2% 인상된다. 2012년도 결산결과 하수처리장 운영비 대비 수익률을 나타내는 수익요금현실화율(61.62%)이 저조한 것에 따른 것이다. 실제 하수도 사용료 결함액은 2010년 463억원에서 2012년 579억원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시는 이번 조치로 하수도사업 투자재원 및 공기업 경영 건전성 확보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물산업 육성 본격화 =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을 유치한 대구시는 새해부터 물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물산업을 선도하고 이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먼저 물산업 육성을 위한 5년 단위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물산업 육성 추진단 및 자문단을 구성·운영한다.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물산업 관련 기업 유치, 물관련 기업 해외 진출 등에도 힘을 쏟는다. 대구시의회가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제정한 `대구시 물산업 육성·지원조례`가 새해부터 시행된다.  △일반고에 진로집중과정 개설 = 대구시교육청은 새해부터 일반고등학교에 예체능 분야 중심의 진로집중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또 예체능 거점교육기관과 예술위탁교육기관을 통해 전문교과 교육도 한다. 진로집중과정 중점학교로 경상여고(수학), 수성고·매천고(미술), 신명고(음악)를 선정했다. 이들 학교는 별도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3년간 42∼74단위에 이르는 진로집중과정을 운영한다.  예체능 거점교육기관으로는 계명대(음악·미술), 영남대(음악), 대구교대(체육·음악)가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단위 학교에서 편성하기 어려운 전문교과를 개설해 고교 2학년생(정원 150명)에게 주 2회 교육할 예정이다. 대구예술위탁학교(옛 도남초등학교)와 대구예술대를 예술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해 고교 3학년생(정원 120명)을 대상으로 실용음악·디자인 분야 전문교과를 1년 과정으로 운영한다.  ▣경북도 경북도는 새해부터 도내 청년이 중소기업에 취업할 경우 1년 이내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경력단절 여성들의 경제활동을 돕는 정책을 시행한다.  새해 달라지는 주요 내용이다.  △경력단절여성 등 경제활동 촉진 =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여성의 사회적·경제적 자립과 자아실현을 도모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는다. 취업훈련을 비롯해 공공기관 및 여성진출 저조 분야에 대한 인턴취업을 지원하고 기업의 일·가정 양립지원 정책을 개발한다.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해 추진하고 이들의 취업현황과 교육훈련 등 실태조사도 병행한다.  △청년 미취업자 지원 = 청년 미취업자의 중소기업 취업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에 청년 미취업자의 고용이 촉진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청년 미취업자 고용촉진 지원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도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15세 이상 29세 이하의 청년 등이 도지사가 지정하는 중소기업에 취업할 경우 예산의 범위에서 1년 이내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수출 물류비 지원 농산물 3개 추가 = 새해부터 추가로 아이스홍시, 마 가공품, 붉은대게살의 수출에 따른 물류비가 지원된다. 3개 품목의 수출업체에 포장, 운반, 물류비의 7%를 제공한다. 지금까지는 경북에서 생산되는 신선농산물 44개 품목과 가공품 4개 품목이 수출 물류비를 지원받고 있다.  △고교 새해 수업료·입학금 동결 = 고교의 2014학년도 수업료와 입학금이 동결된다. 수업료는 지난 2009학년도부터 6년 연속, 입학금은 지난 2006학년도부터 9년 연속 동결됐다. 이에 따라 내년도 경북지역 일반고교의 연간 수업료는 시 지역 93만6천원, 읍 지역 87만8천400원, 면 지역 61만4천400원이다. 특성화고교는 연간 71만2천800원∼40만5천600원이다. 특성화고 학생에게는 장학금을 대폭 지원해 학부모 부담을 최소화한다. 공립유치원 누리과정(만 3∼5세)은 올해에 이어 새해에도 수업료가 면제된다.  △구미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도입 = 구미지역에는 내년 상반기에 경북 도내 처음으로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가 도입된다.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는 근거리 무선통신을 이용해 승객이 택시를 탄 시간, 택시정보, 위치 등을 보호자에게 문자 메시지로 전송해주는 시스템이다. 약 4천800만원을 들여 전체 택시 1천768대에 근거리 무선통신 시스템을 내장한 스티커를 부착한다. 승객이 택시에 탄 뒤 앞뒤 좌석에 붙은 스티커에 스마트폰을 대면 보호자 휴대전화로 각종 정보가 전달된다.  △군위 화장 장려금 20만원 지급 = 군위군이 새해부터 화장 장려금을 지원한다. 조례 제정에 따른 것이다.  1년 이상 주소지를 둔 군위군민이 타 지역 시군구의 화장장을 이용할 경우 사망자 1구당 2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한다. 군위군은 화장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화장 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조례를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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