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시행하고 있는 농기계임대 사업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이 쇄도하고 있다. 시는 농업기술센터에 33698㎡ 규모의 농기계 보관창고에 24종 224대를 구입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시작한 결과 먼 거리에 있는 농업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점차적으로 임대사업장 분소를 개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임대사업장 분소를 별도로 신축하지 않고 지역농협과 협약을 체결해 농협창고를 농기계 임대사업장으로 활용함에 따라 년간 약 4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특히 센터는 모내기, 마늘 양파수확, 콩 파종 고구마파식이 진행되는 5월 ~ 6월과 벼 수확 및 볏짚수거, 마늘 양파 수확, 고구마 수확, 콩 수확을 하는 10월 ~ 11월 농번기에는 휴일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함에 따라 농업인들이 언제든지 농기계를 빌려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3일 영덕군, 군위군, 예천군, 경남 합천군, 남양주, 부산, 김천, 도 농업기술원 등 자치단체에서 70여명이 농업인이 벤치마킹을 다녀갔다고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농기계 임대사업을 농업인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농업인들이 필요한 농기계를 확충해 불편한 점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농기계 임대실적은 23일 현재 2434건에 임대일수는 10,150일, 임대금액은 9천6백여만 원으로 지난해 1309건에1648일사용 임대금액은 6천6백 비해 70%나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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