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지사는 2014 갑오년 경북도정 방향을 방부자향(邦富自鄕)으로 정했다. `방부자향`은 “나라의 부강은 지방으로부터 비롯된다” 는 뜻이다. 지방이 잘살아야 나라가 잘 산다는 의미로, 지역의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김 지사는 “2013년 계사년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이스탄불-경주세계엑스포 2013 및 코리아 실크로드 일감의 성공을 통해 경북의 위상을 세계에 떨친 한해였다고 자축했다. 300만 도민 여러분의 성원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2014년은 경상도 개도 700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라고 했다. 때문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간다는 신념으로 도민의 뜻을 받들어 일자리와 희망이 넘치는 경북을 만들고 자신감을 보였다. ▣2014년 도정방향 김 지사는 갑오년 경북도정 방향을 문화융성과 창조경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최우선 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2014년 도정방향을 ‘문화융성과 창조경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도민 모두가 행복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경북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주민 맞춤형 복지 주력 ▲ 도청 이전과 동해안 바다시대 준비 ▲전통문화를 활용한 문화융성 선도 ▲ 농업, 제조업 등 기존 산업에 첨단 기술을 적용하여 창조경제 견인 ▲권역별 성장기반 구축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중점 추진한다.  창조경제 시대를 맞아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신 고졸시대 프로젝트 확대와 베이비부머 창업지원, 시간제 일자리 확산과 사회적·마을기업 및 협동조합 육성으로 서민과 청년중심의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둔다. 투자유치의 경우 안동지역의 백신·한방, 영천의 항공, 구미·경산의 물(水)산업 등 유치 분야를 확대하고, 구미·포항 국가산단, 건설기계·항공 등 특화단지를 조속히 조성해 투자유치를 확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서민금융 지원, 경영안정 자금확대와 기술지원 등으로 강소기업을 육성해 서민과 중소기업이 활력 넘치는 민생경제 만들기에 역량을 집중한다. ▣대한민국‘문화융성’ 선도 경북은 문화융성의 선도 지역으로서 신라, 유교, 가야 문화를 권역별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동시에 발전시켜 나간다는 복안이다.  천년고도 경주의 국가적 자존심 회복을 위한 황룡사·신라왕궁 복원과 ‘2014 이스탄불 in 경주’와 ‘해양실크로드’ 추진으로 경북의 위상을 드높이고, 세계유교선비문화포럼으로 유교를 통한 인문정신문화 거점 조성과 함께, 가야유적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가야문화권 광역화를 추진한다. 경북만의 특성을 살린 고택·종택 명품화 사업과, 실경뮤지컬, 백두대간 협곡열차 등으로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완공을 통해 MICE산업 육성에도 가속도를 낸다.  이와 함께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준비에도 박차를 가한다. ▣미래 세대를 위한 선택적 전략 실천  경북도의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는 도청신도시 조성은 ‘2014년 10월 도청 신청사 준공, 연말까지 신도시 1단계 공사완료, ‘15년도 학교 개교 순으로 계획 중이다.  130개소에 이르는 유관기관의 동반 이전 추진에 노력해 신도시 조기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국책사업으로 확정된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국제원자력 인력양성원 설립과 원자력기술표준원, 원자력해체기술연구센터 유치에 전력을 기울인다. 중남부권의 IC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동부권의 첨단 R&D 산업, 북부권의 생명산업 그린밸리 조성으로 권역별 신성장 산업을 육성해 100년의 미래기반을 준비한다. ▣농어업 희망있는 미래산업으로 육성 경북은 열악한 재정에도 불구하고 농축산 예산을 전년대비 2.9% 증가하여 편성하는 등 농도로서 FTA 대응에 심혈을 기울여 나간다.  한·호주 FTA 발효와 한·중 FTA 체결에 대응하여 농가경영 지원과 FTA 대책건의 등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농민사관학교 활성화’와 ‘귀농 컨설팅’을 통한 농업 인재육성과 수출농업 활성화에 주력하고, 마을단위 영농 사업지역 확대와 농촌 리모델링 사업으로 농어업의 미래산업화와 살기좋은 농어촌 만들기에 중점을 둔다.      조사료 재배면적 확대를 통한 친환경 축산 조성으로 고소득 축산기반을 마련하고, 5대 전략품목 육성 및 바다목장 조성 및 수출브랜드 육성으로 돈되는 바다를 조성한다. ▣따뜻한 복지 안전한 경북 실현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현장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14년 복지예산은 전년보다 15% 증액된 2조 1,745억원을 편성했다 동주민센터 복지허브화 확대 실시, 저소득측, 장애인, 다문화 가정을 위한 일자리 확충과 기금조성, 경북광역치매센터를 중심으로 한 치매 관리, 여성 리더 양성과 사회 참여 유도를 통한 여성 경쟁력 강화 등 도민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복지’에 매진한다. 특수유해화학물질 대응전문가 양성 및 중소기업 안전진단 추진 등 선제대응 시스템 구축, 정보공개 확대 및 ICT를 활용한 정부 3.0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북의 혼을한국의 정신으로 승화 경북 정체성 사업은 도출된 정체성을 바탕으로 이론집 발간과 충절인물 현창(顯彰), 호국평화벨트 2단계 사업, 낙동강 세계평화문화대축전 사업 등 경북 정체성의 글로벌화로 국제적 공감대 확산을 추진한다. 민족의 섬 독도는 문화예술을 통해 평화의 섬 독도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중단되어 있는 독도방파제, 입도지원센터 건립을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조속히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새마을운동 세계화는 새마을 시범마을 확대와 해외 새마을 연수센터 건립, UN, KOICA, UNDP와의 협력으로 새마을운동 세계화의 글로벌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국가와 지역의 균형발전 선도하 경북 동해안은 전국에서 고속도로가 없는 유일한 지역으로 ‘기본적인 SOC도 복지’라는 전제 하에 도로와 철도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남부권 신공항 건설도 대구시와 공동으로 적극 대응한다. 환동해의 중심 해양경북을 실현하기 위한 휴양레포츠, 해양산업화, 동해안 고속도로 건설, 울릉공항 추진 등으로 국토의 U자형 개발이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백두대간과 낙동강을 휴양과 산업의 핵심축으로 조성하기 위해 산림치유센터와 산채클러스터, 멤브레인 기업 육성과 세계물포럼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새정부 지역발전 정책인 행복생활권 구성과 각종 협력사업 발굴 및 도내 지역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균형발전지원대상 선정 등 지역내 균형발전 기반구축에도 역량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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