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숙(60)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제18대 국립국악원 원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2년이다. 63년 국립국악원 첫 여성 원장이다.  김 원장은 서울대 음악대학 국악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음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과 한예종 전통예술원 교수를 거쳤으며 현재 서울시 문화재 전문위원을 맡고 있다.  국립국악원은 "김 원장은 후진양성과 왕성한 연주활동을 펼치며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은 연주자이자 학식을 겸비한 학자"라며 "정악과 민속악, 창작음악과 국악이론 등 다양한 방면에서 고루 활동하며 폭넓은 인맥과 식견을 겸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취임식은 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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