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년 청마의 해를 맞아 말 그림과 서예퍼포먼스가 울산 원도심에서 펼쳐졌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1일 오후 울산 중구 성남동 중부소방서 옆 문화존에서 `힘차게 달리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27번째 개인전을 열었다. 전시작품은 서예를 바탕에 둔 현대적인 회화로 한글과 한자를 의인화한 역동적인 말 그림과 글씨 등 총 12점이다. 글씨는 한글과 행서, 초서, 예서, 전서, 호태왕 비문 글씨, 창작글 등 다채롭다. 이날 전시 개막과 함께 길이 50m 폭 1.6m 크기의 광목천에 `달리는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글귀를 쓰는 예술을 선보였다. 특히 혜암 김상복 전각가는 기왓장 5장에 오방색 말그림 전각 퍼포먼스를 펼쳐 관심을 끌었다. 쌍산은 한국땅 독도에서 아침 햇살을 품고 모든 국민이 희망과 행복이 천마를 타고 날아오르기를 기원하면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쌍산은 독도 서울광장 독립 기념관 등 kbs1tv 한국인의 밥상과 동의보감 허준 세계로가다 타이틀에 출연했고 공식행사 310여 회 비공식 행사 200회를 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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