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의 2014년 설계는 살기좋은 행복전원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이를 위해 정부의 복지재정 확대 등 국가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주민안전과 지역복지, 농업경제발전, 관광문화, 지역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우선 군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자연재해와 농기계 사고 등 생활안전 강화와 함께 학교폭력, 가정파괴 등 사회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회기반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방과후 아카데미, 취미활동 지원 등 전인적 인성개발과 청소년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노력한다.운문댐 맑은물 공급확대에 167억원, 천연도시가스 세대별 공급사업에 30억원을 투입하고 마을경로당 등 공동생활시설 운영을 활성화할 방침이다.찾아가는 행복병원과 노인 치매문제 등 사전 예방적 건강관리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저출산 극복과 여성의 능력개발 및 사회참여 강화에도 주력한다.이와 함께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을 설립, 청도우리정신글로벌화 교육특구를 체계화하고 신화랑풍류체험 벨트사업에 678억원 예산을 투입해 평생교육의 산실로 만들 계획이다.또 친환경 농업위주의 고소득 작목지원을 늘리고 청도반시, 복숭아, 버섯, 대추, 미나리 작물의 생산, 가공, 체험, 유통, 직거래 등 농업소득사업에 260억원을 지원한다.청도반시의 새로운 소득원 개발육성을 위해 다기능의 임산물산업화 단지를 조성, 농가 소득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농업과 연계한 관광산업으로 청도소싸움경기장과 소싸움테마파크, 와인터널을 활용할 예정이다.새로 개관한 청도박물관을 문화융성 실현의 장으로 만들고 코미디창작촌도 조성, 코미디의 역사와 체험학습교육으로 함께 즐기는 곳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무엇보다 청도소싸움축제, 반시축제, 정월대보름 민속문화축제 등 여러 축제들을 군민과 함께 많은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농상생의 축제로 발전시킬 방침이다.청도천 생태하천조성사업 200억원, 동창천자연생태공원조성 124억원을 비롯한 주요하천을 정비하고 유천권의 유호옛철길 생태공원과 청도옛철길 레저파크조성에 88억원을 투입 예정이다.도시계획 시설정비, 권역단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194억원,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307억원을 투입하고 국도 확포장사업 등 도로망 정비에도 최선을 기울일 계획이다.이 밖에 비슬산자연휴양림 조성사업에 46억원 등 한국적인 산림치유와 휴양의 중심지로 청도를 만들어 가는데도 힘쓴다.이중근 군수는 "국비 예산을 지난해보다 12% 증액된 1015억원을 확보, 정책추진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면서 "전 공직자들이 살기좋은 청도, 세계일류전원도시, 행복청도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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