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2일 오전 10시 영덕군청 회의실에서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시무식을 가졌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지난 1년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공직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해맞이 축제를 비롯해 군내 대소사를 불구, 전 공무원이 협력한 결과 무사히 한 해를 보내고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격려했다.  신년사에서 밝힌 2014년도 영덕군 주요군정방향을 살펴보면 첫째로 올해는 영덕군 장기발전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 중단기적 정책사업이 장기적 지역발전 전략과 효과적으로 연계되도록 각 항목별로 설계해 꿈과 희망의 2030년 비전을 구체화하기로 한다. 둘째, 현재 건설되고 있는 SOC와 대형국책사업을 중심으로 지역발전의 기반을 다지며 일자리 중심의 성장 동력을 구축해 지역경제를 더욱 활성화하며 다양한 파급효과를 내도록 할 계획이다. 셋째, FTA에 대응한 경쟁력 강화로 농어업을 미래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필요한 농어업의 소득창출 기반조성, 지역특성을 살린 농어촌 개발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넷째, 영덕을 모두가 누리는 지역문화의 메카로 가꾸어 나가기 위한 지역 고유의 문화콘텐츠 발굴과 재조명,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함께하는 사계절 관광거점 조성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다섯째,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과 관리체계 일원화로 복지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주민과 함께 나누는 맞춤형 복지제공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간다. 여섯째, 교육발전기금 100억원 조성을 기반으로 한 특색있는 교육시책 추진과 고부가가치 스포츠 마케팅으로 주민소득을 창출해 나갈 것이다. 끝으로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영덕스타일의 3.0 지방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김병목 군수는 "올해는 특히 통합 영덕군 출범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를 위한 백년대계의 초석을 다지는 마음으로 신년사에서 밝힌 주요시책을 적극 추진하면서 동료 공직자들과 단합된 힘으로 동해안시대 앞서가는 영덕건설을 힘차게 이루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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