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13년을 뒤로 하고 2014년 새해가 밝았다.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는 2012년부터 3년째 학생과 교수, 직원이 함께하는 특별한 신년행사를 해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양대학교는 2014년 1월 2일(목) 12시 삼봉관 생활관식당에서 정상명 재단이사장과 최성해 총장이 재학생들을 비롯한 교수, 직원 등 대학구성원들에게 떡국을 퍼주며 덕담을 하는 특별한 시무식을 연다. 형식적인 시무식이 아니라 동양대학교 구성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스승은 제자에게, 선배는 후배에게 덕담을 전하고, 제자와 후배는 스승과 선배에게 존경을 표하는 의미 있는 신년인사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대학본부 보직교수 14명 전원이 동참해 제자들에게 일일이 배식을 해주며 정담을 나누는 제자사랑의 풍경과 학생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차를 스승님께 전하는 풍경도 연출될 예정이다. 최성해 총장은 “예로부터 떡국은 순수와 장수를 의미하며, 새해 첫날 떡국을 나눠 먹으며 일 년 열두 달 탈이 없기를 기원했다”며 “이러한 의미를 담아 2014년에는 모두 건강하고 목표했던 꿈을 이룰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구 총학생회장은 “떡국 한 그릇이지만 교수님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겨 있기에 큰 사랑을 느꼈다”며 “학업 때문에 또한 멀리 유학을 와서 집에 가지 못하는 학우들과 외국인 유학생들은 의미 있는 새해를 맞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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