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의 관람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의 국립경주박물관에 따르면 지난 한 해 관람객은 총 127만6165명으로 일평균 4090명이 찾았다.  공식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의 옥외전시장 개방에 따른 관람객 3만2495명을 포함하면 총 130만8660명이 찾았다.  이는 전년인 2012년 137만8074명에 비해 7.4%인 10만1000여 명이 감소한 것이다. 내국인 관람객은 120만7638명으로 7.1% 줄었고 외국인 관람객은 6만8527명으로 12.1% 줄었다. 관람객이 줄어든 주요 원인은 내진 보강과 전시 개편 공사로 인한 신라역사관(옛 고고관)의 장기 휴관(1~10월)으로 분석된다.  한편 국립경주박물관은 올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드리는 문화공간이 되고자 말의 해를 맞아 천마총(天馬塚) 특별전(3월 개최)을 비롯해 경상도 개도(開道) 700주년 기념전(7월) 등 다양한 특별전들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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