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최근 겨울철 기온저하로 인한 수도관 및 계량기 동파에 대비해 ‘겨울철 동파대비 비상급수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공무원 5개반 20명과 상수도 대행업체 16개 업체 32명으로 긴급복구기동반을 편성해 24시간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하며 수도시설 동파 발생시 신속히 교체 및 수리하고 있다. 안정적인 급수를 위해 가압장 34개소와 고지대 및 관말지역 등 동파 취약시설에 대해 조기에 점검을 완료했으며 상수도관련 공사현장은 조속히 복구를 완료해 시민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시가 보유중인 급수 운반차량 1대를 상시 대기하고 포항소방서와 수자원공사 포항권 관리단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비상시에는 운반차량을 지원받아 급수문제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겨울철 수돗물에 관한 모든 민원(동파 및 누수 등)은 국번없이 121번이나 시 민원콜센터(270-8282)로 연락하면 된다. 김규만 상수도과장은 “장시간 집을 비우거나 한파시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틀어주어야 하며 수도계량기 내부나 노출된 수도관은 반드시 헌 옷이나 이불 등의 보온 재료를 활용해 외부의 찬 공기로부터 수도관을 보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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