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에 국가산림교육센터가 들어선다. 5일 청도군에 따르면 정부가 산림 기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가치관을 확립하고 산림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산림교육센터를 조성키로 했다. 올해부터 165억원의 국비를 들여 2016년까지 청도군 운문면 일대 부지 18㏊, 건축연면적 1700㎡의 규모로 교육공간, 체험공간, 힐링공간, 녹지공간 등이 들어선다. 올해는 19억원의 예산으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과 기반시설 착공을 남부지방산림청 주관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영남권을 아우르는 산림교육, 체험, 탐방의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이 진행된다. 특히 새마을발상지, 신화랑풍류체험벨트 지구, 청도 우리정신 글로벌화 교육특구와 연계해 인성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유치를 위해 그동안 수차례 국회, 기획재정부, 산림청, 남부지방산림청 등을 방문, 타당성 건의 및 협의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사람과 자연이 상생하는 삶의 질이 높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행복한 전원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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