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역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오는 2월 25일부터 3월 6일까지 카자흐스탄(알마티), 러시아(모스크바), 우크라이나(키예프) 등 CIS 지역 3개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파견 규모는 대구 소재 수출 중소기업 10개사 내외로 종합품목 가운데 현지 진출가능성이 높은 품목 위주로 선정하게 된다. 카자흐스탄(알마티)의 유망품목으로는 난방장비, 보안장비, 유아용 제품, 자동차부품, 각종 전자제품 등이 있다. 러시아(모스크바)는 LPG 차량부품, 가스충전소용 부품, 재활용처리 기계류, LED조명 제품, 첨단 IT제품 등이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키예프)는 화장품, 각종 건축기자재(용접기 등), 직물 및 의류, 자동차 부품 및 타이어, 조업설비(플랜트) 등이 유망하다. 참가업체에 대해서는 현지시장 정보제공, 바이어리스트 제공, 1 : 1 바이어 상담 지원, 통역 지원, 이동 차량 제공 등 상담 활동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월 7일까지 대구시 국제통상과나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대구시는 2014년에도 총 20회의 무역사절단을 42개국 55개 도시에 파견해 지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2014년에도 하반기의 수출호조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 수출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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