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등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소방안전서비스 제공을 위해 모두 6905가구에 기초 소방시설을 보급했다.  기초 소방시설 보급은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가구의 30% 이상을 목표로 2008년부터 추진됐다. 기초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한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주택에 설치하는 소방시설로 손바닥 정보 크기로 건전지가 내장돼 있어 별도의 시설 없이 천장에 부착하면 사용할 수 있다.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나 열을 감지해 경보를 울려 화재가 발생했음을 알려준다. 강철수 소방본부장은 "소방시설 보급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주택화재로부터 사회적 취약계층의 화재취약요인을 사전 제거해 안전한 복지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본부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총 6만1147가구에 기초 소방시설을 보급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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