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최근 청정 로하스영덕을 만들기 위해 시행된 제4회 로하스영덕 만들기 시상식을 가졌다. 로하스 영덕만들기 시상식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했다. 평가위원 심사를 종합한 결과 농촌분야 우수상에 영덕읍 삼계리, 강구면 화전2리, 남정면 도천리, 병곡면 금곡1리가 어촌분야 우수상에는 영해면 대진1리가 영예를 차지했으며 각 마을에 5000만원의 상사업비와 상패를 수여해 마을 숙원사업을 시행하는데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번 평가는 쓰레기종량제, 재활용품 분리수거, 불법투기 및 소각행위, 녹색생활 실천사례, 마을 현지 청결도 등 총 15개 항목에 걸쳐 평가했으며 주민화합 및 인화단결, 읍면장, 이장의 관심도도 높은 비중으로 평가됐다. 농어촌분야 우수상을 차지한 5개 마을은 모두 마을자체 대청소의 날 실시와 함께 재활용품 분리수거 교육 및 보관장소를 별도 구비해 재활용품 배출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의지를 보였다. 특히 남정면 도천리는 마을자체 음식물 발효조를 비치하고 EM액을 활용한 퇴비생산을 시행하는 놀라운 환경의식을 선보였다. 금곡1리나 대진1리의 경우 마을주민의 녹색환경실천에 대한 마을 주민의 결의서를 작성하는 등 청결에만 집중하던 구시대적 방식을 넘어 음식물쓰레기 처리와 주민의 환경의식 고양에 힘쓰는 한 단계 더 발전된 친환경마을의 모습을 과시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앞으로 이 제도를 더욱 유지 발전시켜 깨어있는 환경의식, 실천하는 녹색생활을 선도하는 청정 영덕군으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다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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