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부터 근남면 수곡리 일대에 추진한 친환경 우렁이 양식장이 최근 준공했다. 이 사업은 친환경 벼 재배단지의 제초 농법인 우렁이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추진, 이로인해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 농업 실천기반 조성의 토대를 마련했다. 총사업비 2억8000만원의 민간보조사업으로 시행돼 1740㎡ 규모의 비닐하우스와 726㎡ 규모의 옥외 가두리시설로 연간 30t 이상의 우렁이를 안정적으로 생산해 포곡우렁이 작목반 및 관내 친환경농업인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 사업은 경상북도에서 중점적으로 시행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견인할 녹색성장 우수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울진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실천으로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친환경 실천농가의 영농비 절감과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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