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서후면 금계리를 거쳐 안동시외버스터미널 옆을 지나는 송야천이 생태하천으로 재탄생했다. 송야천생태하천 조성사업은 총 98억 원을 들여 서후면 금계에서 낙동강 합수부까지 6.3㎞에 걸쳐 호안공사와 제방정비, 가동보, 생태습지, 친수 공간 등을 조성하는 공사이다. 이번 공사는 지난 2010년 6월 공사에 들어가 2013년 12월 마무리했다. 그동안 하상세굴로 인한 피해방지를 위해 하상유지공 5개소를 설치했으며, 허술한 제방을 보강해 상습적인 농경지 침수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조치를 취했다. 또 가동보와 징검여울,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설치, 목교, 팔각정자 등 시민들이 편하게 산책하고 쉴 수 있는 친수시설도 설치했다. 고수부지 여유 공간에는 갈대와 물억새 등 수생식물을 식재해 황량했던 송야천을 지역주민을 비롯한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현재 안동버스터미널과 함께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추진과 함께 새로운 역사(驛舍)가 자리하면 안동의 교통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보여 안동이미지 제고와 함께 새로운 친수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을 얻는 공간으로 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