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창작춤의 대모로 통하는 김매자(71)의 창무회가 미국 뉴욕에서 공연한다.  신애예술기획에 따르면, 김매자가 이끄는 창무회는 12일 오후 9시 뉴욕시티센터 스튜디오4 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2014 APAP 댄스 포커스`의 하나다. APAP는 워싱턴 DC를 기반으로 하는 공연예술 인사들의 연합회다. 다양한 공연예술을 선보이도록 돕는다.  신애예술기획은 "뉴욕시는 페스티벌 기간 1000개의 작품을 여러 형태로 소개한다"면서 "참여 단체가 자신들의 능력을 세계 공연 관계자들에게 선보이고 상의할 수 있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이번 공연은 창무회의 김선미, 최지연, 윤수미 등 안무가들이 함께 한다.  1971년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교수가 됐고, 1976년 한국 창작춤 단체 `창무회`를 창단한 김매자는 지금까지 1000회가 넘는 국내외 공연을 통해 우리의 춤을 정착시키려는 노력을 해왔다.  창무국제무용제 조직위원장, 창간 20주년을 맞이한 무용월간 `몸` 발행인, 무용전문 `포스트 극장` 대표, 창무예술원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사진설명=한국 창작춤의 대모 김매자씨의 혼을 담은 연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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