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2014년도 FTA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사업별 주요안건에 대한 과수산업육성 실무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총 5개 품목 29개 사업의 세부사업을 심도있게 심의, 올해 과종 및 세부사업별 주요사업 품목을 확정했다.  올해는 기존 포도, 자두, 사과 3개품목 외에 배, 복숭아 2개 품목이 농림축산식품부 추가 품목으로 승인됨에 따라 5개 품목에 대한 보다 많은 농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심의에 앞서 먼저 나정국 김천시과수발전연합회장, 안성모 배연합회장, 박용태 복숭아연합회장에게 신임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올해부터 지침이 변경된 농업이외의 종합소득금액이 사업신청년도 기준으로 본인 및 배우자의 합산금액이 3700만원 이상인 자와 폐업지원금을 받고 5년 이내 동일품목을 재배하는 자는 지원제외 대상자로 분류 된다.  또 기존 일반 비가림하우스의 동해방지용 다겹보온커튼이 지원, 지원대상 기준일도 2012년 3월 15일 이전 조성된 과원으로 개정된 사항 등 에 대한 2014년도 사업시행 주요내용 변경사항 설명이 있었다.  FTA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은 남면농협(시행주체)에서 사업을 수행해 왔으나 2014년부터는 김천농업조합공동사업법인(조공)으로 사업시행주체가 변경되어 추진할 예정이라 내용이 전달됐다.  서범석 친환경농업과장은 “김천이 명실공히 전국 제일의 과수의 고장으로 이번 배, 복숭아가 추가 됨에 따라 이제 포도, 자두, 사과를 비롯 5개 품목이 함께 뭉쳐 김천과수발전의 기틀을 한증 더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시에서는 과수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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