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6일 양북면 발전협의회(회장 정찬교)와 양북면 복지회관에서 대종천 정비사업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을 최양식 경주시장, 정수성 국회의원, 권영길 시의회 부의장, 윤청로 월성원전본부장, 양북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했다. 물이 말라버린 대종천을 정비하여 하천의 유지수 확보로  안정적인 농업 및 생활용수 확보와 편의시설 설치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내용은 양북면 봉길리(동해)에서 장항리(장항삼거리)까지 하천12㎞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유지수 확보를 위한 보 설치와 산책로 및 친수공간 조성, 재해예방을 위한 제방보강과 퇴적된 토사를 준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약 250억원으로 올해부터 2018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추진하며, 사업비는 한수원의 원전주변지역 지원사업비와 국·도비 지원 등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친환경적으로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하여 대종천이 경주시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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