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건설을 시정 제1목표로 정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국내·외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를 통한 시민생활의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탓이다. 지난 3년간 지역 경제파급효과와 고용효과 그리고 전·후방 연관산업에 의한 시너지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국내·외의 우수기업 유치에 노력한 결과 216개 기업을 유치, 4417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올해도 90개의 기업 유치를 목표로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 지난해에는 편리한 교통망과 다양하게 조성된 산업단지를 적극 활용해 지난해 4월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주)보정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주)보정은 건천용명산업단지 내에 총 343억원을 투자해 건축연면적 1만8180㎡(5500평) 규모로 지난해 11월 준공했으며 최종적으로 210여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수도권 이전 기업인 (주)에이테크는 안강읍 사방리에 300억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3만85㎡에 회사를 설립하고 현재 가동중이며 최종 고용인원 650여명과 올해 연매출액 460억원(2015년 52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어 지역경제의 중심역할과 산업발전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0월에는 울산지역의 송재산업(주)와 계열회사인 (주)SJ시스텍을 유치한 바 있으며 이 기업은 중국에 2개, 인도에 1개 해외공장을 운영하고 있고 지게차 및 굴삭기부품, 엔진기자제, 조선기자제 전문생산 업체로 모화산업단지 내에 290억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4만6833㎡에 회사를 설립중에 있다. 최종 고용인원은 390여명에 이르게 되며 경기침체로 인한 일부 산업단지의 미분양 해소에도 큰 도움을 줬다. 최양식 시장은 "기업의 애로·고충사항 중 즉시 해결 가능한 사업을 발굴·지원해 행정의 신뢰도 향상으로 기업의 신규 및 증액투자를 유도하고 주기적 기업방문 상담과 지속·유기적 협조체제를 유지해 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이 조기 해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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