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한절골 얼음축제가 오는 11~19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길안면 대사리 한절골 한밤보에서 개최된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환경부 지정“자연생태우수마을”을 홍보하고 주민들의 애향심과 자긍심 고취 및 도시민을 유치해 지역농산물 판매와 행사를 통한 주민소득 창출에 뜻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마을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계획하고 사업비를 마련해 추진하는 마을 주도형 순수 민간행사로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행사장 주변에 6m높이의 얼음기둥과 절벽에 70m빙벽과 눈꽃을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산골마을의 특성을 살려 도시민과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토끼(닭)붙잡기, 썰매기차, 썰매타기, 얼음판 운동회, 보물찾기 등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산나물과 농산물, 지역주민들이 손수 준비한 기장막걸리, 다슬기국, 약감주, 손두부 등을 판매하고 시식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우병우 한절골얼음축제추진위원장은 “천지갑산 자락의 수려한 경관 속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가 함께 어우러져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추억의 장으로,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는 자연환경과 농촌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산교육의 장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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