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2014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13일부터 24일까지 모두 13회에 걸쳐 18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고 7일 밝혔다.농업기술센터와 각 읍면사무소 회의실 등에서 열리는 교육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복숭아, 포도, 식량작물 등 3개 분야 교육과정별로 프로그램이 편성됐다.각 분야별로 전문과목은 영농현장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핵심 실천사항 전파에 중점을 두고 공통과목은 농약안전사용과 구제역 등 농정시책에 대한 홍보를 주 내용으로 진행된다.칠곡군농업기술센터도 7일부터 17일까지 관내 8개 읍·면을 순회하며 전농업인을 대상으로 새해농업인 식량작물분야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식량작물 분야의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 고령화 맞춤형 영농방법과 지난해 농업인을 고생시켰던 벼멸구 등 병해충이나 문제점 해결을 위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또 농촌진흥청 등에서 새롭게 연구·개발된 기술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쌀 수입개방 대응 및 주요곡물 수급안정 대책 등 식량작물 정책도 홍보할 예정이다.실용교육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데 석적읍 7일, 약목면 8일, 북삼읍 9일, 왜관읍 13일, 동명면 14일, 기산면 15일, 지천면 16일, 가산면 17일 등 읍·면별 교육일정이 예정돼 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많은 농업인들이 참석해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한 해 벼농사를 설계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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