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들이 음유시인 故김광석을 떠나보낸 지 18년이 됐다.  영원한 가객(歌客) 고 김광석 18주기를 맞아  6일 방천시장 김광석길 쌈지공원에서 김광석 추모콘서트가 열렸다. 공연은 방천시장 350m 구간에 형성된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중간지점에 위치한 쌈지공원 김광석 형상 앞에서 오후 6시 10분부터 1시간 동안 펼쳐졌다.  방천시장 김광석길은 대봉동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낸 고 김광석을 기리기 위해 2009년 중구청에서 조성한 김광석 테마공간으로 전국적인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64년 1월 22일 경북도 대구시 중구 대봉동에서 출생한 김광석은 김광석은  1984년 ‘노래를 찾는 사람들’(이하 ‘노찾사’)을 통해 데뷔 했다. 이후 노찾사에서 탈퇴한 후 그룹 동물원에서 활동했다.  1989년에는 솔로로 데뷔해 ‘사랑했지만’ ‘나의 노래’ ‘일어나’ ‘이등병의 편지’ ‘광야에서’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90년대를 대표하는 포크가수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그는 1996년 1월 6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향년 33세로 2014년 1월 6일 고 김광석이 사망한지 18주년이 됐다.  비록 그는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목소리는 여전히 우리 곁에 울려 퍼지고 있다.  앞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2’ 팀은 지난해 12월 말 마지막 방송을 김광석 특집으로 장식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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