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출마설이 나도는 이재만 대구 동구청장이 9일 오후 아양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대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 8년간 아양보도교 철거, 아양찻길 조성, 폐공가 활용 등 지역 숙원사업을 하나 둘 해결해 왔다”면서 “열정과 뚝심으로 새로운 미래를 여러분들께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의 저서‘변화’(힐링출판사업부)는 지난 8년간 구청장으로 재직하면서 펼친 동구발전 이야기를 두루 담고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유승민·류성걸 의원 등 정계인사와 학계, 경제계, 예술계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 구청장이 이번 출판기념회를 신호탄으로 본격적으로 시장 선거전에 뛰어드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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