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사학자 이택용씨(65)가 ‘구미사랑, 역사이야기’를 출간했다.  경북정체성포럼 선비분과위원으로 활동하는 이택용씨는 구미시청에서 공직생활을 마치고 항상 구미를 사랑하면서 삶을 영위하고 있는 정년퇴직한 공직자이다.  퇴직 후에도 늘 향토사 글을 언론과 학술지 등에 연재하고 기고한다. 이번에 출판한 ‘구미사랑, 역사이야기’도 구미역사에 관한 기고한 글을 모아서 단행본으로 출간하는 책이다.  이 씨는 저술 및 편저한 책은 ‘구미의 무형문화재’, ‘선산 ? 인동부고시문집’, 신목민심서‘, ’구미역사와 인물대관 상 ? 하‘, 경북유학인물지 상 ? 하’, ‘고전에서 바라본 세상이야기’, ‘선산 ? 인동부고시문집 속집’등이 있다.   이 씨는 요즈음도 신문, 학술지, 문중회보 등에 글을 투고하고 있으며 다산학술문화재단 회원, 여헌연구회 회원, 퇴계학연구원 회원, 경상대 남명학연구원 특별연구원, 한주기념사업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주 열심히 고전을 공부한다.   책의 내용은 1편 전통이 빛나는 역사의 현장으로, 김종직(金宗直) 선생이 선산을 자랑한 시 선산 지리도 10절(善山地理圖十絶) 등 현장중심으로 조명하고 있다.  2편 선현 인물에 대한 열전에는 불사이군의 충신 길재(吉再) 등 인물의 삶을 기록했으며 3편 향토에 대한 단상에서는 정선(鄭敾)의 노백도(老柏圖) 그림은 청송심씨 선산가문 소장품이었다는 등 향토사를 공부하면서 발굴한 글을 발표했다.  4편 논단은 여헌(旅軒)의 인동향교 애정에 관한 소고 등 논문을 다루었다.  저자는 “이번 책을 출판함에 가슴이 두근거림은 솔직한 심정이며 구미시민과 독자들의 질정을 바란다”고 자신의 진실한 마음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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