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인력양성원의 시범사업으로 경상북도와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주)이 협력해 운영중인 경주시 양북면 소재 글로벌원전기능인력양성사업단(GNTC)은 지난 6일 `2014년 상반기 신입생 입교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6개월 과정으로 전기제어, 배관용접, 비파괴검사과정과 특성화 과정인 특수용접 1년 과정 등이며 전체 72명이다.  특히 신입생 중에는 산업현장에서 활동중인 기 수료생들의 우수한 실력에 고무돼 지원한 신입생들이 있어 사업단의 현장 맞춤형 교육이 현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앞으로 원전실무기능 향상을 위한 원전 OJT(현장적응훈련) 강화, 외국어 기초교육 및 원자력관련 기본교육을 강화하는 등 산업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인력으로 양성한다는 목표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 보완해 나가 전문 원전기능인력양성원으로서 입지를 굳혀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교육결과 120명이 입교해 109명이 수료한 가운데 97명이 취업(89%)하는 성과를 거둔 사업단은 교육수료생들의 취업을 위해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물산, SK건설 등 원전건설 시공업체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원자력관련 산업체에 진출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경주시 한교식 원전사업지원과장은 “원전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원자력관련 전문인력이 중요한 가운데 청년실업 문제와 국가 원자력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서 원전기능인력양성 사업은 매우 필요한 일이다” 며 앞으로 국제원자력인력양성에 정부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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