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선남면 관화리 일원에 조성될 가칭 `선남골프장` 건설을 위한 민간(법인) 사업 시행자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5월 경북도 체육시설로 승인된 가칭 `선남골프장(18홀 대중제)`은 민간 사업자 공모를 위해 사업설명회를 거쳐 4월 중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민간사업자 자격은 자본금 50억원 이상인 법인(컨소시엄)으로서 사업수행 능력(재무 및 자기자본)과 관리·운영계획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선남골프장은 대구 성서에서 13㎞ 지점에 위치해 중북내륙고속도로 주변 도시인 구미, 김천시, 칠곡군과 교통 접근성이 용이하다. 특히 성주군 관문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주변경관이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지형적 형태는 남북방향으로 형성됐고, 골프장(110만㎡) 입지조건이 좋아 민간사업 투자유치가 원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골프장 건설에 민간자본을 유치함으로서 성주1·2차 일반산업단지, 성주호 모험레포츠단지, 독용산성 자연휴양림, 가야산 역사신화공원, 무흘구곡 경관가도사업 등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성주군 도시계획계(054-930-656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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