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대구시장의 지역 공기업 경영 혁신에 대한 의지가 무엇보다도 단호하다. 최근 김범일 대구시장의 공기업 경영효율화 및 경영혁신 지시와 관련, 도시철도 등 4개 공사?공단 CEO가 자체 혁신방안을 마련해 대구시에 보고했으나, 김 시장은 경영개선 대책이 미흡하다며 4개 기관 모두 고강도의 경영개선 방안을 마련해 보완·제출토록 1월 9일 반려시킨 것. 이번에 각 공기업이 내놓은 주요 경영개선 대책을 보면, 업무추진비 등 경상비 절감, 광고 및 운영수입 등 부대수입 증대, 제도개선을 통한 원가절감, 부채감축, 복지제도 축소, 철도요금 인상 등이었다. 하지만, 김범일 시장은 “지금 정부에서 고강도의 공공기관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공기업에서 제출한 경영대책을 보면, 극히 피동적이며, 아직까지 위기의식을 크게 못 느끼는 것 같다.”며 “원점에서 경영개선 방안을 재검토해 강도 높은 대책을 마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부채는 다른 시·도에 비해 양호한 편이지만, 부채의 규모를 더 축소하고, 경영혁신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앞으로 개혁의지가 미흡한 기관에 대해서는 기관장은 물론 임직원 성과급 등에서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일 시장은 “지금 공기업 개혁은 시대적 사명이며,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획기적이고 강도 높은 개혁안을 내놓아라.”고 재차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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