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상대는 13일 새벽 3시부터  영양, 봉화, 울진 등 3개 군에 한파경보를 내렸다. 같은 시각 경북 군위, 청도, 고령, 김천, 예천, 의성, 청송 등 7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떨어지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인 날이 이틀 이상일 것으로 보일 때 발령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날이 이틀 이상일 것으로 보일 때 내린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12일 오후 5시부터 눈이 내려 5∼20cm 쌓이겠다. 기상대 한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수요일인 15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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