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7대 부패 취약분야`를 선정하고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팀을 가동하는 등 비리 척결 및 청렴도 다잡기에 나선다. 이는 경북교육청이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정책고객평가 모두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나 과거 비리 사례로 감점을 받아 종합 청렴도가 낮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에 `7대 부패 취약분야`로 시설공사, 운동부, 현장학습, 급식, 환경정화구역, 인사, 예산 분야를 선정했다. 아울러 지난 9일 열린 실무 TF팀 회의에서 비리 소지가 있는 업무 및 요인 분석, 부패 취약 분야별 부진사항에 대한 토론을 통해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고강도 청렴대책을 마련했다. 중점 관리 방안으로 부패 사전 예방을 위한 7개 취약 분야별 TF팀 운영, 맞춤형 청렴교육, 민관협력 청렴 실천, 청렴 서한문 발송, 부조리 신고 센터 활성화, 부패 감시 모니터링 강화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련 공무원 대상 행동강령·청렴 교육 의무이수제 강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부조리 신고 전문기관 위탁 운영, 직통 상담 헬프라인(Help Line) 운영, 청탁등록시스템 운영, 공익신고 보상금제 시행 등을 통해 부패없는 깨끗한 공직사회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박선용 감사관은 "모든 업무는 기본적으로 청렴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청렴도 향상 및 취약분야 개선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기필코 청렴 으뜸 경북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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