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소방안전본부는 2013년 1년간 대구시에서 발생한 화재에 관한 통계를 발표했다. 지난해 년간 대구에서는 1,538건(재산피해 7,7억3100만원)의 화재가 발생했다.  2012년과 비교해 화재는 12.7% 감소했으며, 재산피해는 27.1% 산피해가 발생했으며 화재원인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667건으로 전체 원인 중 43.3%에 이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 지난 1년간 시간대별 화재발생 현황을 보면 사람들이 일상생활을 시작하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 사이에 전체 화재의 75%인 1,157건이 발생했으며 재산피해 또한 36억7700만 원으로 47%로 나타났다. 실제 시간대별 화재발생 그래프를 보면 오전 7시부터 화재발생 건수가 증가하기 시작해 수면 등 휴식을 취하는 오후 10시부터 화재발생 건수가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인명피해는 114명(사망14, 부상100)이 발생해 전년도 대비 50명이 증가[사망자 7명, 부상자 43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대부분 자살, 방화로 인해 발생했으며, 이는 빈부격차의 심화, 구직의 어려움, 가정불화 등 사회전반적인 불안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전체 사망자 중에서 8명이 07시부터 22시 사이에 주택 등 생활공간에서 발생했으며, 전체 부상자 100명 중 57명이 07시부터 22시 사이에 발생해 57%로 나타났다. 전체 부상자 중 부주의에 의해 30명이 발생해 30%에 이르고 있으며, 특히 대명동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사고로 인한 다수 인명피해로 인해 23~01시 경에 사망 3명 부상1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부주의에 의한 화재 815건에 대한 주요 세부 원인을 보면 담뱃불에 의한 화재 372건(45.6%), 불씨 등 화원방치 89건(10.9%), 음식물 조리중 82건(10.1%), 용접 부주의 62건(7.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담뱃불에 의한 화재는 임야 등 야외에서 발생하는 화재의 21%인 170건에 달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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