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대표 건설업체인 화성산업의 2014년도 수주목표는 7000억원, 주택분양은 3300여세대를 실현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12일 화성산업(대표이사 이홍중)에 따르면 지난 10일 본사 회의실에서 간부급 임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는 2013년의 실적분석과 2014년도 사업목표, 중점 세부 추진전략 순으로 진행됐다. 2014년도 경영방침과 수주목표, 신규 분양계획 등 경영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올해는 고객과 함께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기업의 책임과 역할도 넓혀갈 것이라고 공표했다. 이날 회의는 전반적으로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고 2014년도 건설시장환경 또한 예측하기 어려운 환경이란 점을 감안해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화성산업의 2014년도 기업경영 방침은 ‘혁신과 품질경영’으로 정하고 이를 위해 日新又日新(일신우일신)의 좌우명을 제시했다. 무엇보다 끊임없는 자기 혁신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창조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품질가치를 높여 고객중심의 실천경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수주목표 7000억원 달성을 위해 올해부터 적용되는 종합심사낙찰제, 조달청 등급제 변경 등 급변하는 건설시장의 환경과 흐름에 탄력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또 신기술 개발은 물론 공사원가와 재무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수주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역외수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역외수주비중을 점진적으로 증가시키고 환경과 조경, 신재생에너지, 엔지니어링 등 미래 신성장 사업부문을 지속적으로 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주택사업부문은 전국에 3300여세대를 신규로 분양할 계획이다.  오는 1분기에 예정된 대구 침산동에 1700여세대, 테크노폴리스 화성파크드림 639세대 등 전국에 3300여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연친화적인 단지배치와 특화된 설계,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에너지 절감형 트렌드를 적용해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위해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연구활동, 업무개선 프로세스 확대, 소통과 공감의 문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물산업과 에너지절약, 신재생에너지산업 등 미래 신성장을 주도할 사업부문에 대한 투자와 역량을 집중해 새로운 성장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참여형 봉사활동과 나눔의 문화도 확대할 계획이다.  화성자원봉사활동과 사랑의 집수리 1000호사업, 문화와 예술부문에 대한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참여키로 했다. 올해 창업 56주년을 맞는 화성산업은 건설업계에선 보기드문 우수한 재무안정성과 기술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새로운 백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과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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