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1일간 설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물가안정과 유통질서 확립 등 분야벌 점검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설 연휴 기간 중 독거노인 및 결식아동에 대한 사전보호 대책을 수립 시행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보호도 병행할 방침이다. 또 정기적인 순찰을 통한 지속적인 환경정비,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 일제 정비를 위해 상황실 및 기동처리반을 운영하고 건축·건설공사장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 등 안전사고 대책도 마련한다. 이 밖에 취약지 570개소에 제설함을 비치하고 각종 제설장비에 대한 점검도 완료해 기습적인 강설에도 대비할 예정이다. 특히 설 연휴(1월 30일~2월 2일) 중에는 구청 내 당직실과는 별도로 비상진료반, 쓰레기대책반 등 6개반 60여 명이 상시 근무하는 생활민원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모든 구민들과 고향을 찾는 많은 분들이 편안하고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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