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새해들어 올해 계획된 주민숙원사업 추진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영천시는 소규모주민숙원사업에 총 86여억원을 투입해 시와 읍면동 사업담당자가 자체적으로 오는 24일까지 현지조사 측량과 주민의견을 수렴한 다음 다음달 20일까지 설계완료 후 2월중 공사에 들어가 상반기 중 공사를 모두 마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업측량 및 설계 시 현장여건에 대한 사항을 마을대표의 입회 및 확인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설계에 적극 반영해 민원을 최소화하고 사업 만족도를 극대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영천시 김종열 새마을체육과장은 “오는 2월 중순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농번기 이전인 2월에 사업을 발주하게 되면 마을안길 및 농로 포장, 배수로 정비 등 주민들과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사업의 조기추진으로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의 올해 사업별 규모는 소규모주민숙원사업 415건 86억원을 비롯해 도로 확포장사업 27지구 119억원, 치수재해예방사업 44지구 421억원, 농업기반조성사업 90지구 46억원, 농촌개발사업 15지구 111억원, 도시개발사업 28지구 117억원, 지역개발사업 10지구 155억원, 상하수도사업 64지구 277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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